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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진가 동네의 시간을 기록합니다.

2015, 강화 모두의별장강화도의 게스트하우스 '모두의별장'아무 생각없이 젖어들기 좋은 곳이어요.Sony a7m2by. Hee Ju
15/08/2015

2015, 강화 모두의별장

강화도의 게스트하우스 '모두의별장'
아무 생각없이 젖어들기 좋은 곳이어요.

Sony a7m2
by. Hee Ju

일본 교토, 2015년 여름캐논 오토보이 / 로모 800 & 코닥 골드
12/08/2015

일본 교토, 2015년 여름

캐논 오토보이 / 로모 800 & 코닥 골드

2015. 북서울, 꿈의 숲에서 만난 아이들Sony RX100 3by. jong won
13/07/2015

2015.
북서울, 꿈의 숲에서 만난 아이들

Sony RX100 3
by. jong won

스카이워커2015 여름, 서울 신정동캐논 오토보이 / 코닥 컬러플러스
06/07/2015

스카이워커

2015 여름, 서울 신정동

캐논 오토보이 / 코닥 컬러플러스

2015, 정릉시장개울장이 열리는 정릉시장 안에 조그마한 편집샵이 생겼습니다.알록달록한 옷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수상한 가게 x 어느정도의 빈틈'Canon 70Dsigma 30mmby. Hee Ju
24/05/2015

2015, 정릉시장

개울장이 열리는 정릉시장 안에 조그마한 편집샵이 생겼습니다.
알록달록한 옷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한
'수상한 가게 x 어느정도의 빈틈'

Canon 70D
sigma 30mm

by. Hee Ju

골목, 아이들2015 봄, 서울 은평구 어딘가 캐논 오토보이 / 로모 800
27/04/2015

골목, 아이들

2015 봄, 서울 은평구 어딘가

캐논 오토보이 / 로모 800

2015, 옥수동(옥수아파트)옥수아파트에서 바가지머리를 한 꼬마를 만났습니다.자기 말로는 물총이라고 하는 커다란 물통을 어깨에 지고는 등이 다 젖도록 물놀이를 하더니, 사진을 찍자 이내 부끄러운지 할머니에게 쪼르르 ...
25/04/2015

2015, 옥수동(옥수아파트)

옥수아파트에서 바가지머리를 한 꼬마를 만났습니다.
자기 말로는 물총이라고 하는 커다란 물통을 어깨에 지고는 등이 다 젖도록 물놀이를 하더니, 사진을 찍자 이내 부끄러운지 할머니에게 쪼르르 달려갑니다.

Canon 70D
18-135mm

by. Hee Ju

2015, 강화도 모두의 별장햇살 담뿍 받은 모별의 풍경Canon 70Dsigma 30mmby. Hee Ju
23/04/2015

2015, 강화도 모두의 별장

햇살 담뿍 받은 모별의 풍경

Canon 70D
sigma 30mm

by. Hee Ju

강화도, 모두의 별장마당에 떨어진 개나리를 탁자 위에 올려 놓았어요.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길By 종원
14/04/2015

강화도, 모두의 별장

마당에 떨어진 개나리를
탁자 위에 올려 놓았어요.

오늘은 화창한 봄날이길

By 종원

2015 약수역, 신당동오고가는 이 많지만, 머무는 자 많지않은 이 곳.canon 70dsigma 30mm artvscoby. Hee Ju
10/04/2015

2015 약수역, 신당동

오고가는 이 많지만, 머무는 자 많지않은 이 곳.

canon 70d
sigma 30mm art
vsco

by. Hee Ju

2015 겨울,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집현전'"요즘에는 책을 사러 오는 사람보다 팔러 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수십 년을 이렇게 살았지만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 좋은 변화가 아닌데..." 하고 할아버지는 운을 ...
23/03/2015

2015 겨울,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 '집현전'

"요즘에는 책을 사러 오는 사람보다 팔러 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수십 년을 이렇게 살았지만 이런 적은 없었거든요. 좋은 변화가 아닌데..."

하고 할아버지는 운을 떼셨다. 왜정(일제강점기를 할아버지는 이렇게 표현하셨다. 말로는 처음 듣는 말이었다) 때 일본 순사가 너무도 무서웠다거나, 한국전쟁 때 의무병으로 전장에서 활약하셨다거나 하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셨다. 또 당신은 노래를 무척이나 좋아한다며, 그래서 다른 책방과는 다르게 노래방 책들을 꾸준히 모은다고, 책장 한켠을 뿌듯하다는 듯 가리키며 말씀하시기도 하셨다.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기도 하셨다고. 할아버지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도, 또 새파랗게 어린 내게도 한번도 반말을 하는 법이 없으셨다.

또 할아버지는 "하고 싶은 건 무엇이든 해봐요" 라고도 말씀하셨다. 이때까지 나는 그런 말을 들으면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좋다고 던지는, 어른들의 그저 그런 충고로만 생각했지만 할아버지는 달랐다. 할아버지는 어떠셨냐고 내가 물었을 때, 나는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을 충분히 누렸다고, 자신있게 대답하셨다. 전혀 의외의 대답이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속으로 나는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을 생각했던 것이다. 지금껏 들은 할아버지의 말씀 중 가장 분명한 말투였다. 할아버지에 대해 더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014 / 일본, 고베Canon 1100d18-35mm겨울, 줄타기 공연을 앞두고by. Hee Ju
22/03/2015

2014 / 일본, 고베

Canon 1100d
18-35mm

겨울, 줄타기 공연을 앞두고

by. Hee 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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